[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개원 100여일 만에 종합병원으로 승격한 NK세종병원((이사장 김영제)이 19일 세종시 육상연맹(회장 윤강원)·배구협회(회장 김명욱)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남 행정원장, 방성식 기획실장, 김종은 간호부장, 이경민 대외협력 팀장, 윤강원 육상연맹 회장, 노재윤 부회장, 이재수 전무이사, 김명옥 배구협회장, 이민수 전무이사를 비롯한 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NK세종병원은 응급환자 발생 시 긴급지원과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육상연맹과 배구협회는 NK세종병원을 지정병원으로 정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연맹과 협회의 모든 관계인이 이용 시 감면혜택과 함께 병원이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지난 4월 개원해 5월부터 응급의료시설을 운영해온 NK세종병원은 응급병상을 10병상으로 확대하고 시설·인력 및 장비 기준을 보강해 세종시로 부터 최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이에 따라 세종시민들은 타 지역 이송 없이도 연중 양질의 응급의료를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NK세종병원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LH세종특별본부와도 협약을 체결하는 등 각 단체와 협약을 체결, 시민 건강증진에 앞장서 오고 있다.
이상남 행정원장은“ 이제 갓 100일이 지났지만 그동안 많은 단체와 시민들의 관심 덕분에 종합병원으로 승격됐다”며“이러한 가운데 체육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더욱 뜻 깊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은 물론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