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립세종도서관이 오는 28일 저녁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19 도서관 속 과학강의’ 5회차 “로봇,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를 강연한다.
최태용 박사를 초청해 한국기계연구원에서 만든 사람을 닮은 로봇 ‘아미로’의 개발과정과 뒷얘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또 로봇에게 일자리를 뺏긴다고 걱정하는 이들에게 아직 로봇 연구가 갈 길이 멀고, 기초과학 증진 측면에서 기술 발전에 힘을 실어줄 필요가 있음을 역설한다.
최 박사는 포항공대 전기전자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전자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한국기계연구원 로봇메커트로닉스연구실 책임연구원으로 산업용 로봇 ‘아미로’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있다.
강연 신청은 19일 10시부터다.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