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무연고사망자 장례처리용역 업체 접수
천안 무연고사망자 장례처리용역 업체 접수
  • 장선화 기자 adzerg@naver.com
  • 승인 2019.08.20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례지도사 자격증 보유업체, 순번 따라 분배

(사진=장선화 기자)
(사진=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가 무연고사망자 시신 운구 및 화장 등 대행 용역업체를 신청 받는다.

이번 시의 장례처리용역 신청은 그 동안 수의계약 체결로 장례처리업체로부터 형평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돼 온데 따른다.

장례처리용역 신청자격은 지난 8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제 3조의 2호 '나'에 의거 등록된 특수여객(장의사업)자동차 운송사업 등록업체로서 장례지도사 자격증 보유업체면 된다.

시는 무연고사망자 발생 시 신청한 장례처리용역업체를 대상으로 동남구 주민복지과 (041-521-4210)와 서북구 주민복지과 (041-521-6210)별로 순번에 의해 분배한다는 계획이다.

분배받은 장의용역업체는 시로부터 장제비(葬祭費) 일반 60만 원, 수급자 75만 원을 받아 매장·화장 및 봉안, 장례용품(수의, 관 등), 영구차량, 노무비, 장례식장 안치료 등을 충당하게 된다.

이런 무연고사망자는 유가족이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시신, 연고자가 있으나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등의 시신을 통칭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 중 ▲무연고 사망자 전원 ▲장례 처리 능력이 없는 저소득 시민(고인이 장제급여 대상자이면서 유족이 미성년자, 장애인, 75세 이상 어르신인 경우) 등이다.

시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는 2014년 18명, 2015년 28명, 2016년 27명, 2018년 56명, 2019년 상반기 30명으로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시 관계자는 "장례지원 사업은 수익성이 낮아 업체 입장에서 이점은 없지만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개 신청을 받기로 했다"며 "참여업체 및 무연고사망자 수가 늘어나면 용역업체 입찰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