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세무서 건축공사 계약을 완료하고 19일 착공했다.
보람동(3-2생활권)에 총 326억 원을 투입해 부지 7673㎡, 연면적 1만 1179㎡에 지상2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2021년 상반기 준공 목표다.
세종세무서는 행복도시 내 인구 및 사업체 증가에 따른 효율적인 세원·세수관리와 세종 시민과 기업인의 납세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공공건축물의 바람직한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층수를 최소로 낮추고 한 층에 여러 부서를 배치하는 등 접근이 용이하고 부서 간 확장과 유연한 평면 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대지 전체를 활용해 실내외 공간을 균형 있게 구성, 시민들에게 공공청사보다 근린공원으로도 경험 가능한 공간으로 건립 할 계획이다.
최재석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행복도시 공공건축물의 품질확보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과거 권위적이고 거리감이 느껴지던 공공청사를 시민들이 자유롭게 머물고 이용할 수 있는 시민친화적인 세무서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