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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원도심 근대문화유산 스토리 발굴…'뚜벅이 여행객' 공략

도보 투어코스 등 올해 내 조성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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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0 15:55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가 원도심에 집적된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스토리발굴을 추진한다.

시는 20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속에서 힐링하고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 마련과 도보관광동선 확장을 통한 뚜벅이 여행자들의 핫플레이스를 원도심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도심 내 주요명소를 기반으로 역사·문화·관광콘텐츠 발굴 및 원도심만의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을 구축해 원도심 문화올레길 조성 사업(가칭)에 접목, 탐방객에게 다양한 스토리를 제공하고 원도심의 근대문화역사 인식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월 원도심 주요 명소 스토리 발굴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일 중간보고회를 진행했다.

과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추진 및 원도심 주요 거점공간의 스토리텔링 활용 방향을 설정했으며 거점별 도보투어 코스에 대한 현장 점검과 조형물, 포토스팟, 스토리텔링존 등 콘텐츠 제안 시안 검토를 위해 자문위원, 전문가와 함께 2회에 걸쳐 현장세미나를 갖기도 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현장세미나에서 제기됐던 미비점에 대한 보완 방안을 제시하고 원도심 주요 명소에 대한 스토리 텍스트 집필 내용, 주요 명소의 각 거점별 면 개념의 투어 코스 설정안 및 안내 사인(코스표지판) 위치 설정(안), 거점의 콘텐츠 개발 방안 등이 발표됐다.

특히 옛 충남도청, 옛 충남도지사 관사촌인 테미오래, 성심당, 목척교를 거점으로 문화예술 명소, 맛집, 카페 연계한 면 단위 투어 코스를 설정해 스토리와 조형적 콘텐츠에 역점을 두는 것으로 방향 잡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에서 발굴된 원도심에 집적된 근대문화유산에 근거한 스토리와 콘텐츠를 활용해 실시설계를 통한 구체적 실행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올해 내에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진행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 힐링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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