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1 대전방문의 해’ 취지에 맞춰 대전지역은 물론 타 지역에서 작가 이응노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응노 미술관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을 위해 기획했다. ‘일반인대상’과‘전문인대상’으로 나눠 특화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각을 통해 이응노화백 예술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내달 개최하는 첫 번째 프로그램 ‘이응노 읽기_ 5인의 시각’은 뉴미디어, 디자인, 보존수복 등 다양한 미술 분야별 강의를 통해 일반 대중이 이응노 작가를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는 10~11월에 열리는 두 번째 프로그램 ‘이응노의 시각으로 보는 디아스포라와 세계문학’은 미술전문인력(전시해설사, 미술교사, 미술학과 대학생, 문화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중심으로 마련했다. 이주, 차별, 배척의 타 문화 속에서 자기정체성과 경계인의 삶이라는 특징을 통해 이응노 예술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응노아카데미 프로그램은 미술관련 종사자를 비롯, 일반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또한 별도 신청접수 없이 당일 현장 참여 신청 방식으로 운영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세부일정 및 내용은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https://www.leeungnomuseum.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이응노미술관(042-611-9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