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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증평 보강천서 몽골 교류 공연 열려

울란바토르 시립앙상블의 ‘바람의 나라, 초원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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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1 16:44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한국·몽골 국제문화예술교류전 ‘바람의 나라, 초원의 노래’ 공연 포스터. (사진=증평군 제공)
한국·몽골 국제문화예술교류전 ‘바람의 나라, 초원의 노래’ 공연 포스터.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증평군이 23일 오후 7시 30분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에서 한국·몽골 전통음악 교류전 ‘바람의 나라, 초원의 노래’ 공연을 펼친다.

보강천 물빛공원을 주민과 문화가 만나는 문화소통의 장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대표 이진웅)과 몽골 울란바토르 시립앙상블이 함께한다.

이날 공연장을 찾으면 더불어숲의 ‘숲과 사람’ 공연을 시작으로 울란바토르 시립앙상블의 마두금 합주곡 ‘말 달리기(Morin tuvurguun)’, 야탁과 여친의 2중주 ‘전통 2민요(Ardiin 2 duu)’ 등의 몽골 전통음악을 들을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몽골의 독특한 창법 ‘흐미(khuumii)’로 들려주는 ‘참드만 고향(Chandmani nutag)’ 공연과 양국의 전통악기가 조화를 이루는 창작곡 및 K-POP 합동공연도 예정돼있다.

한편 앙상블은 몽골 전통음악을 보존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2006년에 설립됐다.

전통악기 연주자, 민요 가수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앙상블은 지금까지 30여 나라와 교류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충북 전통음악인들에게 예술적 자긍심과 자부심을 느끼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라며 양국의 우호증진은 물론 다양한 예술의 협업과 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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