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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매제한 해제 첫날 '갑천3블록' 2건 분양권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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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1 17:32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 전매제한이 풀린 첫날인 20일 분양권 거래가 2건 체결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 신고를 마친 도안 호수공원 3블록 '트리풀시티'의 아파트 거래건수는 2건으로 나타났다. 모두 전용면적 84.9389㎡ 매물로 4억 4685만원(20층), 4억685만원(10층)에 각각 팔렸다.

대전도시공사와 작년 8월 20일 체결한 계양 당시 거래된 매물과 비교해 5000만 원가량 오른 수준이다.

인근 공인중개업소들은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1억이 넘는 프리미엄을 주고 사겠다는 등 문의가 많다고 한다. 부동산 계약체결 후 실거래가 신고기한이 60일 이내이기 때문에 현재 보여지는 2건과 달리 거래 건수가 적지 않다는 후문도 들려온다.

프리미엄이 높으면 반발심이 생기기 때문에 부동산에서는 최대한 늦게 실거래를 올리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갑천3블록 트리풀시티는 지난해 8월 20일 정당계약을 체결해 아파트 분양권은 20일 해제 대상이 됐다. 대전의 공공택지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년간 거래가 묶인다.

작년 10만명이 넘는 청약자를 끌어 모은 '트리풀시티'는 당시 최고경쟁률 537.52대 1을 기록했다. 23개 동 규모에 84㎡형 1329세대, 97㎡형 433세대 등 총 1762세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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