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일본의 2차 수출규제가 28일 시행 예정됨에 따라, 이에 따른 대응 절차를 설명하고 업계의 애로를 수렴하여 예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략물자관리원 및 KOTRA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통상전략 2020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 ▲일본 ICP 제도 활용방안 ▲개별상담 순으로 진행된다.
'통상전략 2020'은 현재 무역업계가 직면한 통상환경 점검, 지역별, 산업별 통상전략 제시 및 기업의 통상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무역협회 통상지원단 연구원이 강연에 나선다.
이어 전략물자관리원이 일본 수출규제 대응 방안을 주제로 규제조치 시행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 및 대응절차를 안내하고, KOTRA가 일본의 자율준수프로그램(ICP) 기업제도 활용방안 및 수입대체선 발굴 서비스에 대해 설명을 이어갈 예정이다. 후속 상담회 세션에서는 업체별 1대1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무역협회 김용태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은 "일본 수출규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여 우리 중소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