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돈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5명과 인지면 이장단협의회원 7명, 집행부 관계자 등 2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인지면 이장단협의회원들은 정부의 농산물 수급관리 실패와 유통과정의 문제로 마늘값이 유례없이 폭락해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마늘은 서산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만큼 서산시에서 보다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며 ▲저온저장고 및 건조시설 설치 확대 ▲직거래 활성화 ▲마늘 유통단계 개선 ▲마늘 브랜드 가치 제고 ▲정확한 수급조절 시스템 구축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안효돈 산업건설위원장은 “농산물 유통과정의 문제는 생산자들과 관련기관·단체가 함께 힘을 모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면밀히 상의해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