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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수·연구진, 유성기업 노사 갈등 정상화 촉구

성명 통해 "대승적 차원의 통 큰 결단 내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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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1 18:5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충청권 교수와 연구진 등이 유성기업 노사 갈등의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하재룡 선문대 교수를 비롯한 충청권 교수와 연구진 60여명은 21일 충남도청에서 성명을 발표하고 유성기업 노사 문제의 평화로운 해결을 요청했다.

이들은 "유성기업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향후 기약 없는 장기간 노사 분쟁으로 충청 지역 노사 관계와 자동차 부품 업체 미래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얼마 남지 않는 골든타임 내 해결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한 지역 사회와 종교계 노력에 이제는 유성기업 노사가 진정성 있게 화답해야 한다"며 "대화의 창구에 조건 없이 참여하고 대승적 차원의 통 큰 결단을 내려 달라"고 덧붙였다.

또 "충남도는 장기 분쟁으로 근로자의 정신 건강 회복을 위해 심리 치유 사업을 시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도와 아산시 그리고 3대 종단은 최근 유성기업 노사에 집중교섭 참여를 요구했지만, 노사 간 이견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한편, 현대자동차 부품업체인 유성기업은 2011년 노조가 사측의 주간 연속 2교대 합의 조항 불이행에 반발해 전면 파업에 들어갔다. 사측은 직장 폐쇄로 맞서는 등 노사 갈등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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