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증평 13곳 소개
관광 명소로 주목받는 증평 13곳 소개
  • 김정기 기자 jay0004@dailycc.net
  • 승인 2019.08.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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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 야경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읍 송산리에 있는 보강천 미루나무 숲 야경 모습. (사진=증평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2003년 전국에서 가장 늦게 개청한 증평군은 81.84㎢의 면적으로 울릉군(72.56㎢) 다음으로 작다.

이러한 군 곳곳이 관광 명소로 주목 받고 있다.

먼저 증평읍 율리에 있는 좌구산 휴양랜드다.

휴양랜드 초입 좌구산 제1문을 지나면 길이 3km의 삼기 저수지 등잔길이 나타나는데 이곳에서는 봄이면 벚꽃이 만개하고, 여름이면 푸른 녹음이 저수지 주변을 감싼다.

특히 가을이면 저수지에 비친 단풍이 붉게 타오른다.

저수지를 지나 휴양랜드에 들어서면 길이 230m 높이 50m의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가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다.

휴양랜드에는 1일 최대 251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과 1.2km의 좌구산 줄타기, VR(가상현실) 체험장, 국내 최대 356mm 굴절망원경을 보유한 천문대 등 각종 편의 시설 및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휴양랜드를 둘러보고 읍내 방향으로 나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자전거 공원을 마주한다.

박물관은 증평의 역사와 문화 관련 유물 및 민속품이 상설 전시돼 있으며 주제별 기획전시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는 전시에서 벗어나 짚풀 공예 및 전통 붓 만들기 등 농경문화와 공예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다.

증평의 전통 농경문화와 전통예술이 어우러진 증평들노래 축제가 매년 이곳에서 열리며 신명 나는 장뜰두레놀이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증평읍 남하리에 있는 자전거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증평읍 남하리에 있는 자전거 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자전거를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증평군 제공)

 아울러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 도시로 선정된 지역답게 남하리에 있는 자전거 공원은 꼭 들려야 하는 필수 코스다.

여기에는 실제 도로와 건물을 축소해 만들어졌으며 자전거 안전교육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사진촬영지로 요즘 SNS에서 인기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증천리 벽화 마을도 들러보는 것도 괜찮다.

벽화 마을에는 아기자기한 그림과 시간이 멈춘 듯한 옛 건물이 남아 있어 옛 추억에 잠기게 한다.

증평읍에 들어서면 오일장이 열리는 전통재래 증평 장뜰시장을 만날 수 있으며 풍부한 시골 인심과 전통 시장만의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농촌체험을 경험을 원하며 증평읍 송티리에 있는 장이익어가는 마을을 추천한다.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가 많은 이 마을은 이름 그대로 우리 고유의 전통 장 만드는 체험과 민화 부채 만들기, 한복 입기 등 우리 고유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읍을 가로지르는 보강천은 수령 50여 년의 미루나무 100여 그루와 각종 꽃 구성된 미루나무 숲과 물빛공원, 자작나무 숲 등으로 조성된 군민의 대표적 쉼터다.

 

증평읍 남차리에 있는 좌구산 제1문 모습. (사진=김정기 기자)
증평읍 남차리에 있는 좌구산 제1문 모습. (사진=김정기 기자)

이외에도 읍을 벗어나 도안면에 가면 항일 독립운동가 연병호 선생을 기리는 생가와 연병호항일역사 공원이 조성돼 있으며 인근에는 호국 인물인 6·25전쟁 영웅 연제근 상사를 기리는 연제근 상사 공원도 있다.

공원 관람 후 도안면 노암리에 일부 개장돼 인기를 끌고 있는 충북 최초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는 꼭 가봐야 한다.

특구는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는 골프장, 루지, 수상 레포츠, 양떼목장이 운영 중이며 입구 길목에 지질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증평연암지질생태공원이 있다.

이곳은 연암저수지를 따라 1.5km의 수변테크와 지질학적으로 가치가 높은 약 10억 년 전부터 생성된 편마암 등이 전시돼 있다.

아울러 불교문화에 관심 있는 여행객은 증평의 불교 유적과 사찰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된다.

증평읍 남하리와 미암리에 있는 석조보살입상과 석조관음보살입상은 고려 시대에 축조된 불상으로 충북도 유형문화재로 등재돼 있으며 이 두 불상은 고려 전기 충청도 지역의 불상양식을 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가치가 있다.

또한, 두타산 아래에 있는 보타사, 미륵사, 도안면에 있는 광덕사 등 6개의 유명 전통사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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