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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내수면 생태계 교란어종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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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2 15:21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교란어종 수매사업 현장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교란어종 수매사업 현장 모습. (사진=옥천군 제공)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22일 옥천군 폐기물종합처리장에서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을 퇴치하기 위해 배스, 블루길을 수매했다.

옥천군에서 이날 수매한 외래어종은 총 7톤가량으로 관내 어업허가자들이 상반기 동안 포획한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이다.

이날 수매한 외래어종은 옥천군 폐기물처리장에서 계량 후 전량 매립하고, 이후 포획 어업허가자에게는 kg당 3200원씩 보상금이 지급된다.

군은 지속적인 외래어종 퇴치 사업을 통해 고유어종이 풍부한 내수면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생태계가 균형을 이루면 토종어류 방류사업의 효과도 높아지고, 늘어난 수산자원으로 어업인의 소득도 증대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교란어종 퇴치사업을 2회 실시하여 약 13톤의 외래어종을 수매하였으며, 군비 추가 확보를 통해 10월 이후 1회 추가 수매를 실시하여 생태계 교란어종을 전량 퇴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스와 블루길은 1960년대 식용목적으로 도입되었으나 토종 물고기와 알을 마구 잡아먹는 등 국내 내수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번식력까지 높아 1998년 환경부로부터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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