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단원들은 이날 직접 열무김치를 담그고 반찬을 만들어 농아인 가정 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박성효 유성갑 당협위원장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비장애인들과 의사소통 시 수어통역사의 도움이 절실한데 수요에 비해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수화통역사 확충에 예산을 배정하고 고용을 늘리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고 말했다.
나기탁 대덕구 수화통역센터장은 수어로 "우리 사회에 남아있는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또 하나의 언어인 수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