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부와 일반부 등 48개 팀 5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승인하고 전국 연맹체에서 주최하는 이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남·여 단식, 남·여 복식)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각 종목별로 3위(상패, 메달, 상장 등)까지 시상되며 최우수 지도자에게는 상패와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 이용대(요넥스)가 팀 후배 최솔규 선수와 복식에서 호흡을 맞추며 여름철 대회에 이어 연속 우승을 노리는 등 정상급 선수들의 참여로 국내 배드민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개최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경기를 제공해 배드민턴 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국대회를 통해 제천시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며 선수 및 관계자의 대규모 방문으로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