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양승조 충남지사,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 호소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서 "정책 공유로 평화·번영 도모" 역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8.22 18:58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양승조 충남지사(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22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석해 동북아 지방정부 단체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양승조 충남지사(앞줄 오른쪽 여섯 번째)가 22일 중국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석해 동북아 지방정부 단체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충청신문=내포] 장진웅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동북아시아 지방정부에 동북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정책 공유를 제안했다.

중국 출장 중인 양 지사는 22일 지린성 창춘 샹그릴라호텔에서 열린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에 참석해 '환황해 시대,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동북아시아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조했다.

양 지사는 도의 역사와 대한민국 내 문화·경제적 위치, 당면 현안 등을 설명한 뒤 "도의 경험과 비전을 동북아 지방정부와 나누고 싶고 도와 같이 어려움을 경험하고 이를 극복했던 동북아 지방정부로부터 그 해법과 지혜를 배우고자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양 지사는 "동북아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은 친선과 통상 중심의 산업 교류 단계를 넘어 정책 외교 단계로 접어든 만큼, 서로의 정책 경험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으며 공동 번영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양 지사는 "도는 그동안 환황해포럼 등을 매개로 국제적인 정책 공유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동북아 지방정부에서 실시하는 다채롭고 알찬 국제포럼을 통해 우리의 정책을 공유하고 함께할 것을 제안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양 지사는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 상생과 협력을 위한 자리에 항상 함께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회의가 동북아 우호 협력의 굳건한 디딤돌이자, 상생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북아지방협력원탁회의는 동북아 지역 간 교류·협력, 평화·안정, 번영·발전을 비롯해 동북아 지방정부 간 우호 관계 증진 등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열렸다.

회의에는 중국 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네이멍구자치구, 장쑤성, 상하이시, 광둥성, 베이징시 등과 한국, 북한, 일본, 몽골, 러시아 지방정부 단체장과 고위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