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과개편은 국가 미래성장동력인 전력IT, 신재생에너지, 전기제어시스템과 IoT기술을 연계한 러닝팩토리 운영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전 폴리텍대학은 지난해 전준옥 학과장을 중심으로 이동환 교수 등 관련 담당자 10명이 참여한 학과개편 추진단을 구성하고 약 1년간의 개편 과정을 거쳐 전기전자제어과 교과과정을 완성했다.
교과과정은 직종공통 교과목 5개, 중점분야별 특화전공 교과목군 7개로 구성된다.
올해 약 10억 원을 투자해 스마트전력변환장치 등 최신식 교육훈련장비 17종을 새로 도입했으며, 전기·전자·IT를 융합한 러닝팩토리실을 구축하고 맞춤형 교육프로세스로 경쟁력을 갖추도록 했다.
또한 90명 정원의 2년제 학위과정과 더불어 25명 정원의 하이테크과정을 기업의 수요에 따라 50명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전준옥 학과장은 “산업현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전문인력의 육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최신식 교육훈련장비 도입과 실습실 정비로 학생들의 경쟁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