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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스마트 시티 특화' 융합보안대학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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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2 17:47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카이스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대학원'을 설립하고 26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사진=카이스트)
카이스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대학원'을 설립하고 26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사진=카이스트)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카이스트는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스마트시티에 특화된 '융합보안대학원'을 설립하고 26일 오후 대전 본원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카이스트 융합보안대학원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지역전략산업 융합보안 핵심인재 양성 사업' 공모에 고려대, 전남대 등과 함께 최종 선정됐다.

올해부터 연차 평가를 통해 최대 6년간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스케일 혁신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 및 교육 역량을 확보하고 4차 산업 혁명과 ICT 융합산업을 선도하는 고급 융합보안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는 개원식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분야 콘퍼런스, 2019년 게재된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이전 설명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신인식 책임교수가 '퍼징을 통한 레이스 버그 탐지'에 관해 발표한다. 신 교수와 김용대 교수는 각각 'SDN 보안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평면 확장'과 '셀룰러 네트워크 자동 분석' 등을 주제로 다룰 예정이다.

카이스트 융합보안대학원은 대학 캠퍼스 전체를 스마트시티 테스트베드로 구축할 예정이다. 발생 가능성이 있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 대응 기술을 연구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테스트베드로 구축한 캠퍼스를 지역 거점 연구 시설로 활용해 네이버, 대전, 세종시 등 16개 유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체 컨소시엄인 'Security@KAIST'도 구성한다.

신 융합보안대학원 책임교수는 "스마트시티는 정보통신 인프라, 빅데이터, 인공지능, 통신 등 다방면의 고도화된 ICT 기술을 바탕으로 현실화되는 ICT 기술 융합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AIST 융합보안대학원의 개원을 통해 대한민국이 융합보안 R&D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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