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기술’ 접목한 홍성딸기, 매출 250억원 돌파

딸기관부냉난방시스템, 화이분화검경서비스 등 신기술로 달고 맛있는 딸기 ‘인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8.25 15:02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사진=홍성군 제공)
(사진=홍성군 제공)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야심차게 육성 중인 홍성딸기가 매출 250억원을 돌파하며 농촌 소득증대의 톡톡한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이에 홍성지역은 전국 최초로 딸기 지역 단위 브랜드를 ‘딸기U’로 통합 출시하고 지역 소득을 견인할 대표 작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충남딸기시험장에서 육성한 ‘설향’을 비롯해 최근 두리향, 금실 등 신품종에 대한 적극적인 도입을 시도하는 등 전국 대표 명품딸기 산지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특히 홍성 딸기의 인기 비결에는 지하수를 이용한 홍성지역의 독자 개발모델 ‘딸기관부냉난방시스템’과 딸기묘의 꽃눈 분화를 확인해 정식 시기를 예측하고 분화가 진행된 묘는 발육을 촉진시켜 딸기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는 화아분화검경서비스 확대 등 신기술 보급이 손꼽히고 있다.

이같이 홍성딸기는 타 지역에 비해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며 당도가 평균 13Brix 이상에 과실이 굵고 경도가 우수해 소비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대왕딸기로 일컬어지는 아리향은 마카오, 홍콩 수출에 이어 지난 5월 베트남 50t(6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에 성공하는 등 홍성딸기 품종의 우수성이 인정받아 국내외 판로확대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 적응시험에서 홍성군이 대면적 재배에 성공한 홍산마을 보급에도 박차를 기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100여 호 농가에서 10ha까지 재배를 확대해 전국 최대 홍산마늘 주산지가 되고 있으며 홍산마늘은 지난 2016년에 품종 등록된 신품종 6쪽 마늘로 수량성이 좋고 난지형과 한지형의 장점을 동시에 지니고 있어 소비자 선호도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재래종인 6쪽 마늘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수확량은 30% 이상 많고 씨알이 굵고 단단한 게 특징으로 병충해에 강해 키우기 쉽고 수확이 쉬운 것도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신품종 확대보급을 위한 판로개척과 기술개발 등 행정적 지원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