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는 ‘마호메트·석가·예수가 한 일과 가르침은 무엇입니까?’라는 주제로, 이슬람교·불교·기독교 등 각 종교지도자들과 대전 시민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슬람교의 이맘은 “무하마드는 이슬람의 선지자이자 창시자”라며 “우상숭배를 타파하고 전쟁을 종식시킨 인물”이라고 말했다.
기독교의 원 목사는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로 구약의 예언대로 오신 분이며 평화를 외치셨다”며, “2천 년 전 예수님은 하나님의 씨를 뿌리셨고 다시 오셔서 하나님의 씨로 난 알곡들을 추수해 하나님의 나라와 민족으로 창조할 것을 새언약을 하셨다”고 발제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한 시민은 “서로 종교는 다르지만 신을 믿는 신앙인이라는 점에서 모두가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종교가 다르다고 서로 싸우지 말고 하나 되어 분쟁이 아닌 평화가 오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HWPL 대전 종교연합사무실은 경서 간의 종교의 통합과 화합을 이루기 위해 경서비교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