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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서 미·일 배송상품 통관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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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5 13:50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우체국에서도 전자상거래업체가 미국·일본으로 상품을 보낼 때 통관을 대행해준다. 또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업체 상품도 아마존 물류창고까지 배송해준다.

충청지방우정청은 26일부터 전자상거래업체가 미국·일본으로 보낸 상품을 현지에서 통관을 대행해주고 배송하는 '우체국통관대행서비스'와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 업체의 상품을 아마존 물류창고로 배송해주는 '우체국기업화물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밝혔다.

전자상거래업체가 우체국통관대행서비스를 이용해 상품을 보내면 우체국과 협업을 하는 민간 포워더가 통관을 대행해준다. 기존에는 전자상거래업체가 우체국에서 상품을 보내면 현지에서 통관을 대행해주지 못해 불편이 있었다.

'우체국통관대행서비스'를 이용하면 미국으로 상품을 보낼 때 요금은 K-Packet과 비슷한 수준으로 우체국 국제특송(EMS) 보다 저렴하다. 최대 30kg까지 보낼 수 있고, 접수일로부터 5~13일안에 배달된다. 부가서비스로 수취인 서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일본으로 보내면 우체국 국제특송(EMS) 보다 최대 55% 저렴하다. 최대 20kg까지 보낼 수 있고, 2~3일이면 배달된다. 물품대금 착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어 구매자가 신용카드가 없어도 구매할 수 있고, 상품을 수령 후 결제도 가능하다.

'우체국기업화물서비스'는 우체국에서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국내업체의 상품을 아마존 물류창고까지 배송해준다. 우체국에서 통관도 대행해준다. 이용요금은 글로벌특송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최대 30kg까지 보낼 수 있고 4~11일이면 아마존 물류창고까지 배송된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통관대행과 기업화물서비스는 우체국 공적자원과 민간 포워더가 손을 맞잡은 민관 협업 시스템"이라며 "글로벌 전자상거래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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