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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중기청, 자동자 부품 스마트공장 현장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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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5 14:56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정밀(충남 천안 소재)'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충남중기청)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정밀(충남 천안 소재)'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사진=대전충남중기청)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케이엠에스정밀(충남 천안 소재)'에서 스마트공장 구축기업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스마트공장 보급확산과 우수사례 공유 등을 위해 마련됐으며 스마트공장 도입 예정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회사소개와 스마트공장 구축내용 설명, 스마트공장 구축 시 기업의 준비사항 및 구축사례, 공급기업 선정 시 주의사항,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케이엠에스정밀은 17년~18년도 2년간 자부담 3억을 들이고 정부 지원급 1억을 받아 기초 단계 수준의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품질 일지, 작업 일지 등 근로자들이 수기로 일일이 작성했던 것을 MES 시스템 도입으로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MES란 환경의 실시간 모니터링, 제어, 물류 및 작업내역 추적 관리, 상태파악, 불량관리 등에 초점을 맞춘 현장 시스템을 말한다.

케이엠에스정밀은 스마트공장 도입 후 매출액 증가 불량품 감소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32억에서 8억가량 오른 40억을 기록했다. 또 스마트공장 도입 전에는 부품 2만개를 생산하면 2개가량 불량품이 발생했지만, 이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설명이다. 2018년 12월 기준 ppm 248에서 2019년 7월 29로 대폭 낮췄다. 근로자도 늘었다. 22명에서 24명으로 품질관리(QC) 업무 담당자 2명을 더 채용했다.

일정 부분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되다 보니 직원들은 단순업무에 뺏기는 시간을 줄이게 됐다. 잔업까지 포함해 하루에 10시간 일한다고 하면 1시간 30분가량이 절약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케이엠에스 고기택 대표는 "절약된 시간은 주변 청소나 정리·정돈 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엠에스정밀 고기택 대표는 "성공적인 스마트 공장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영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며 "스마트공장은 눈앞의 1000원을 줍는 게 아니라 미래의 1000만원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엠에스정밀은 현재 중기부에수 실시하는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구축까지 3~4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청이 14~17년까지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전국 5,003개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생산성 30% 증가, 품질 43.5% 향상, 원가 15.9% 감소, 매출액 7.7% 증가, 고용 3명 증가 등 성과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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