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한남대는 25일 공과대학 학생들이 인텔 AI 드론 경진대회에 출전해 1, 2위를 석권했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인텔, KISTI가 지난 21일 서울 OGN 게임 아레나에서 개최한 이 대회는 전국의 쟁쟁한 대학 30개팀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드론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드론에 부착된 카메라로 사물의 이미지를 인식한 후 정해진 동선으로만 움직이는 ‘프로그래밍 주행’, 스스로 동선을 판단해 움직이는 ‘자율 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한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이번 대회에 참여한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킵고잉 팀’(송준화·신종환·이상현·황미림씨)은 대학부 1등을 차지했으며 ‘드론베리파이 팀’(임재영·황성찬·이성현·양용준씨)이 2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결선에 올랐던 ‘D.O.S 팀’(조충희·정재혁·이제훈·김찬수씨)은 4위를 차지했다.
강봉수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앞으로도 공학교육혁신센터를 통해 다양한 대·내외 프로그램의 학생 참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