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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의원, 9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혁신도시 관련 간담회

9개 대학 총학생회장단, 혁신도시 지정 촉구 성명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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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3 18:11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이은권 의원이 대전 내 9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이은권 의원이 대전 내 9개 대학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이은권(자유한국당·중구) 의원은 지난 23일 대전 내 9개 대학교 총학생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각 대학의 총학생회장들이 법안 추진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혁신도시 지정 촉구를 담은 성명서를 전달하면서 이뤄졌다.

간담회에 앞서 총학생회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혁신도시 광역화에 대한 시행령 개정에도 박차를 가해달라"며 "이를 통해 충청권 지역 간 상생을 보장하고 혁신도시법의 취지인 수도권과 지방 간 불균형 문제의 실타래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더욱 힘써달라"며 "대전시와 대전 국회의원들께서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정당을 초월해 하나가 돼 법이 개정되도록 서로 협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권 의원은 간담회 중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 제외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다시 고향을 떠나 수도권으로 취직 이주하게 하는 역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우리 지역 청년들을 역차별로 내모는 어설프기 그지없는 법"이라며 총학생회장단에게 법이 통과될 경우 지역 청년들에게 어떤 기회가 주어지는지 설명했다.

김동영 목원대 총학생회장은 "취준생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취업문을 활짝 열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회의까지 꼭 통과돼 지역 발전이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는 혁신도시법 개정안은 국회를 최종 통과할 경우 빠르면 내년 상반기 신규채용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며 대전은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의무채용규정을 적용받게 될 예정이다.

규모는 올해 채용계획 인원인 2700여 명 기준 약 567여 명으로 21% 수준이며 이 비율은 점차 늘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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