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소년 건강증진 프로젝트는 스포츠 및 운동처방 전문 인력이 관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체력 및 건강상태를 과학적 방법으로 측정한 후 이들의 건강과 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체력인증 검사는 물론이고 근력, 유연성 등을 측정해 개별적인 성장 시기와 운동 능력에 따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아울러 이들의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처방사의 전문적인 방문 관리 및 강의, 프로그램 제공 등의 사후관리도 이뤄진다.
올해는 관내 4개교 400여 명이, 내년에는 학교 대부분이 참여한다.
특히 미래 시대를 이끌어갈 청소년의 100년 건강을 위해 지역 관계 기관의 협업을 통해 건강한 시민을 육성하는 기초를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아울러 전문 인력과 스마트 장비 등 차별화된 체력 증진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 건강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재명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체력이 크게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속해서 군과 협업을 확대해 건장한 청소년을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