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염색 봉사활동은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한 것으로, 오가면 오촌1리 주민 중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 이용을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욕구 해결을 위해 방문 염색 서비스를 제공했다.
염색 서비스를 받은 조 모 어르신은 “명절에 자녀들을 만날 때 흰 머리카락이 늘어난 모습을 보이기 싫었다”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염색을 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봉사자도 “어르신들이 염색 서비스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봉사의 의미를 느꼈다”며 뿌듯함을 표했다.
오가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0월까지 염색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