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TRI, 소재부품 중소기업 지원 나섰다

日규제 따른 위기극복… 전문연구원 배치 등 프로그램 강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8.26 17:18
  • 기자명 By. 박진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촉발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촉발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ETRI)
[충청신문=대전] 박진형 기자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한국 배제로 촉발된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소재부품 분야 중소기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중소기업과 교두보 역할을 할 ETRI 도우미상담센터에 소재부품 전문 연구원을 배치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문 연구원과 매칭을 통해 시급한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전문적 상담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ETRI가 보유한 1,800여 명의 전문가 풀을 활용해 기술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ETRI가 보유한 물성분석기, 네트워크 애널라이저, 대전력 테스트 장치 등 1,900여 점의 고가 연구·시험 장비도 개방, 공유하여 기업들이 보다 쉽게 시험 및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고급 연구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ETRI 연구원을 파견, 지원해 오던‘연구인력 현장지원’사업을 소재부품기업을 대상으로도 지원, 강화한다.

연구원은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개발이 중장기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현실을 감안해 본 사업의 파견 가능기간을 1년 단위로 파견여부를 결정하던 것을 파견시점부터 최대 3년까지 파견 가능토록 추진할 예정이다.

ETRI 연구실과 중소기업을 매칭하여 집중 지원하는‘E-패밀리 기업’사업의 경우, 일본의 소재부품 제재 분야와 관련성이 높고 조기에 대형성과 창출이 예상되는 12개 기업을 선별해 집중 지원한다.

ETRI 박종흥 중소기업사업화본부장은“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부품소재 기업들이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투입해 위기를 기회로 바꿔나가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