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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26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1주년 간담회

“지방선거에 대한 기대… 제대로 응답 못해 송구,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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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6 18:55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인사말 하는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사진=이성현 기자)
인사말 하는 조승래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 (사진=이성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조승래(유성구갑)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 26일 "지방선거의 절대적 승리 뒤에 취임했는데 그 기대에 제대로 응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부족했다"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당에서 열린 시당위원장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시민들이 보시기에 다소 초점이 없고 준비가 덜 돼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덕적, 정치적 책무를 다했는가에 대한 부분은 부끄럽고 불미스런 사건들이 있었다"며 기초의원 성희롱이나 전 시의원 불법 선거자금 요구 논란 등 시끄러웠던 당 분위기를 에둘러 표현했다.

이어 "당원들과 선출직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조 위원장은 "앞으로 당정협의를 보다 더 고도화하고 비전을 위한 기획단 구성과 지역에 민생추진단을 당·정간에 공동으로 만들어 추석 이후에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4.15 총선 지역구 전략공천설에 대해서는 "전략공천이 결정된 바가 없고 중앙당 차원에서도 움직임은 없다고 알고 있다"며 "인재영입 역시 본격적으로 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지역의 시민들과 같이 호흡하며 노력했던 분들이 선택을 받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시당차원에서 경선과정이 당원들과 시민들을 단결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위원장은 대전시티즌 선수부정선발 개입 의혹으로 최근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된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에 대해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추천과정이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대전시정의 큰 축인 시의회 수장인 의장이, 민주당 소속 의장이 사법적인 판단의 대상이 됐다는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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