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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선 고속화’ 예타 대상 선정에 지역 정치권 ‘환영’

가수원-논산 41.12km 구간 7779억 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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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6 17:46
  • 기자명 By. 이성현 기자
지난 6월 국토부 황성규(가운데) 철도국장을 만나 면담하는 이은권(왼쪽) 의원. (사진=충청신문DB)
지난 6월 국토부 황성규(가운데) 철도국장을 만나 면담하는 이은권(왼쪽) 의원. (사진=충청신문DB)
[충청신문=대전] 이성현 기자 = 기획재정부가 지난 21일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역 정치권에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은권(한국당·중구)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사전타당성조사에 이어 이번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으로 그동안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해왔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에 대해 "우리 지역의 숙원인 서대전역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예타 통과 등 2028년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수원-논산 간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가수원에서 논산에 이르는 호남선 구간 41.12km에 총 7779억 원을 투입해 급곡선과 노후화된 시설개량으로 철도운행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이 완성되면 KTX 운행 소요 시간이 10~20분 가량 줄어들고 서대전역 KTX 증편을 통해 충청과 호남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6월 사전타당성조사에서도 경제성을 뜻하는 비용편익(B/C) 분석에서 0.95가 나와 예타 통과에도 어느 정도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예타 조사 비용편익 기준이 1.0을 넘거나 정책적 분석(AHP) 수치가 0.5를 넘으면 타당성을 인정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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