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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의회 합동연찬회 속초서 개최

역량강화 특강·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현장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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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7 18:42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강원도 속초시의회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의회 제공)
제천시의회 의원들이 강원도 속초시의회와 교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제천시의회 제공)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의회가 '2019년 제천시의회 합동연찬회'를 개최했다.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속초시 일원에서 열리는 합동연찬회는 의원과 직원의 역량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첫날 속초시의회는 방문한 제천시의회 의원들은 속초시 의회와의 교류 활성화 방안과 자매결연 사전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소장 최인혜 박사를 초빙해 주요 쟁점과 사례분석 위주의 자치법규와 행정사무감사 기법,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특강을 청취했다.

또 신뢰 리더십(주)박혁수 대표가 4차 산업혁명의 이해와 우리의 대처에 관한 주제로 특강에 참여한다.

연찬회 마지막 날은 제천시가 박달재 인근에 조성할 자작나무 명품 숲과 연계 방안 모색을 위해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자작나무 숲 현장 견학을 펼칠 예정이다.

홍석용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8대 의원들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정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연찬, 워크숍, 벤치마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들을 대변하는 의원으로서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전문지식과 능력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천시의회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피해지역에 시의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속초시의회 최종현 의장이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을 돕고 관광객 감소로 지역경제가 위축될 우려가 크다며 홍 의장에게 산불피해지역에서 연수나 워크숍 개최를 적극 요청함에 따라 이번 의원 역량강화 합동연찬회를 속초시 일원에서 개최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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