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최근 통과한 정부 추경 사업과 발맞춰 추경 예산안을 꾸렸다.
도는 27일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는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른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6개 사업에 11억원을 반영했다.
구체적으로 자동차 소재, 부품 장비 분야 시제품 제작 지원 6억3000만원, 디스플레이 품질 고도화·사업화 지원 2억원, 일본 주력 수출 기업의 제3국 수출 지원·TV홈표핑 입점 지원 사업 2억원 등이다.
더불어 충남경제위기대응시스템 운영과 신산업 정책 프로젝트 사업 수행을 위해 각각 예산 2000만원과 5000만원을 늘렸다.
또 지난 2일 통과한 정부 추경 반영 사업에 맞춰 30개 사업 963억원을 구성했다.
이 가운데 미세먼지 저감과 관련해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88억원, 수소연료전지차 구매 보조금 55억원, 전기자동차 보급 58억원,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18억원 등을 예산안에 담았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 11억원,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11억원, 대기오염측정망 구축 운영 6억원,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 감시 6억원, 가정용 저녹스버너 보급 1억원 등도 세웠다.
이밖에 지역공동체 일자리 10억원,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7억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143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 101억원, 재해위험지구 정비 110억원, 긴급복지 지원 21억원 등도 포함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재정 규모는 7조9328억원으로 기존보다 2.34%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