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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녹조 발생 이번 주 경보 우려…청주시 안전한 수돗물 공급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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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7 16:45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가 상수원인 대청호 문의수역 남조류 증가에 대비해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남조류는 여름철 수온 상승에 따라 급증하며 심한 냄새를 유발하고 조류경보제의 발령 기준이 된다.

조류경보제는 남조류 세포수에 따라 관심(1000) ⇨ 경계(1만) ⇨ 대발생(100만 cells/mL)의 단계로 나뉘며 기준을 2회 연속 초과 시 발령된다.

지난 19일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한 문의수역 수질조사결과는 남조류 세포수가 3610 cells/mL로 관심 단계를 1회 초과했으며 이번 주 조사 결과에 따라 조류경보 발령이 예상된다.

청주시는 이에 앞서 7월 초부터 자체 냄새예방대책을 수립해‘관심’단계에 준하는 정수장 운영관리로 조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류냄새물질(2-MIB, 지오스민 등) 검사를 강화해 수질 상태를 수시로 감시해 정수장 고도처리 공정에 즉각 반영하고 있으며 충청권 정수장(청주시, 대전광역시, 공주시, K-water)과의 공동 대응 상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조류대응에 적극적으로 노력 중이다.

사업소 관계자는“조류경보 발령이 예상되는 상황이지만 고도정수처리 실시로 수돗물 수질은 매우 안정적으로 공급중”이라며 “조류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시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사용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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