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노동가치 존중 공동선언문 채택

28일 1차 협의회의… 세종형 노동정책 수립·추진 방향 논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8.28 15:24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세종시가 28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노동의 가치 존중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사진=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8일 노사민정협의회를 열고 노동의 가치 존중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사진= 세종시 제공)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28일 집현실에서 2019년 제1차 노사민정협의회(이하‘협의회’)를 열고 노동의 가치 존중을 위해 노사민정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노사민정협의회는 노동자, 사용자, 시민사회, 정부기관을 대표하는 위원 각 3명씩 참여하는 협의체로 노사 민정 협력 활성화와 노동친화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협의회는 최저임금 준수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동선언문을 채택, 토론회와 노사간담회, 컨설팅 등을 추진한 바 있다.

올해 협의회는 노동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정책 기조에 맞춰 새로운 공동선언문을 마련했다. 노사민정은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서로 존중하는 인권경영 도입·확산, 노동시장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선언문 채택에 이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이춘희 시장과 노사민정협의회 위원들이 지방정부 노동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이번 노사민정협의회를 시작으로 노사 간 사회적 대화를 통해 각계각층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노동정책 종합계획을 상향식으로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최근 들어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등 취약계층 노동환경 등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며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를 통해 지역 노동자의 기본권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관련 조례 마련, 중간지원조직 운영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