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신당동 임건태씨(64·세종이십일 주식회사 대표)가 산업현장 최고의 숙련기술자로 인정받는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선정됐다.
특히 소방방재안전 관련 ‘우수 숙련기술인’ 선정은 이번이 전국 최초로 주어진 상으로 임 대표에게는 그 무엇보다도 뜻깊은 수상이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6일 2019년도 대한민국 명장 6명, 우수숙련기술자 59명, 숙련기술전수자 1명, 숙련기술장려 모범사업체 1곳을 선정했다.
'2017년 중소기업 경영대상', '2018 자랑스러운 한국인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임 대표는 소방설비기사 자격증을 포함해 총 8개의 기술자격을 소지한 소방과 안전관련 최고의 전문가로 이미 정평 난 인물.
그는 젊은 시절 대기업에 입사해 30여년에 걸쳐 기계설비와 안전설비 등의 담당자로 매진하다 지난 2007년 전문소방시설업체인 ㈜세종이십일을 설립한다.
그리고 설립 10여년 후인 지난 2016년 경영혁신형 중소기업(MAIN-BIZ)인증과 품질경영시스템(ISO9001)인증 등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인정받는다.
"끊임없는 개선과 새로운 시공법 개발은 후배양성 발판에 삶의 가치가 됐다"는 임 대표의 최종 목표는 "신사업 발굴에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투철한 장인정신으로 대한민국 제1호 명인이 되겠다"는 각오다.
'2019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자 및 명장 등 우수숙련기술자 시상식’은 다음달 2일 오전 10시 30분 쉐라톤 서울 디규브시티 호텔 6층에서 열리는 ‘직업능력의 날’ 기념식에서 증서를 수여받게 된다.
한편 충청신문 자문단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임 대표는 국제로타리 3620지구 천안·충남로타리클럽 초대 및 2대 회장을 역임, 한국소방시설협회 대전·세종·충남 부회장, 천안시개발위원회 부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