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와 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참석을 위해 내한한 헐리우드 유명스타 웨슬리 스나입스의 공식일정이 시작된다.
웨슬리 스나입스 충북 방문은 열성 팬들과 도민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그는 이번 무예액션영화제에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이번 영화제가 그 동안 일반 배우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이 덜 한 무예액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액션배우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그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지는 세계 최초 ‘무예액션’을 주제로 한 2019충북국제무예액션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무예액션 영화인들과 소통하고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어 다음 날인 30일 오후 7시시엔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 참석해 전 세계 무예인들과 함께 무예로 한마음이 되고 무예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31일에는 영화제 공식 영화관인 충주 씨네Q(연수점)에서 영화 관람 후 팬들과 함께 대화의 시간을 나눌 예정이다.
웨슬리 스나입스는 일찍이 종합무술인으로 주목을 받아 왔다. 가라데, 쿵푸, 합기도, 태권도, 브라질 유술 등을 두루 섭렵한 그는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블레이드> 시리즈를 토대로 슈퍼스타로 성장했다.
지금도 2017년 영화 <더 리콜>, 2014년 영화 <익스펜더불 3> 등에서 대활약을 펼쳐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