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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최종 선정

지역혁신·일자리 창출·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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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8 18:53
  • 기자명 By. 이수진 기자
28일 정영택 한남대 산학협력부총장이 기자회견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수진 기자)
28일 정영택 한남대 산학협력부총장이 기자회견에서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이수진 기자)
[충청신문=대전] 이수진 기자 = 한남대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한남대는 대전시와 함께 지역혁신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28일 한남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해당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캠퍼스 혁신파크는 대학 내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며 각종 기업 입주시설, 창업지원시설, 주거 및 문화시설 등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한남대는 정부 관계부처와 LH 등 공공기관, 대전시, 대덕구, 지역혁신기관, 참여기업과 함께 '캠퍼스 혁신파크 관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며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약 424억원을 투자해 2만 1000㎡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날 정영택 산학협력부총장은 "한남대는 즉시 착공이 가능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향후 3년 이내 기업 250개, 일자리 1500명, 혁신형 기업 45%, 1억 이상 수출기업 비율 10% 달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덕연구단지, 대전산업단지, 오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과 삼각벨트 연계체제를 형성해 낙후된 지역경제활성화와 ICBT(IT·BT·CT)기반의 창업·혁신·성장 산업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총장은 이번 선정과 관련해 "한남대는 정부가 제시한 평가원칙과 기준에 맞춰 꾸준히 내실있게 준비해온 것이 잘 맞아떨어졌기 때문에 선정될 수 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자평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임창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첫 번째로 선정된 만큼 성공적인 모델을 보여야 한다"며 "현재 한남대가 갖고 있는 문화산업, 바이오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지금 이뤄지고 있는 혁신 창업의 기반이 굳건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한남대와 시의 지속적인 협업을 언급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는 수도권에서는 한양대 에리카 켐퍼스가, 비수도권에서는 강원대·한남대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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