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총 18개 노선으로 구성돼 6개 노선이 완료돼 운영 중으로 현재 10개 노선이 추진 중이다. 2개 노선은 사업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청주공항 연결도로는 총 1420억 원을 투입, 오송역 부근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연장 4.7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8월 기준 공정률은 92%를 보이고 있다.
현재 행복도시에서 청주공항으로 가기 위해서는 오송 1교차로에서 오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2~4차선 도로 7.7km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잦은 신호교차로와 과속방지턱으로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
청주공항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기존구간 7.7km가 시속 80km/h 속도에서 무정차 주행이 가능한 4.7km로 대체돼 거리는 약 3km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를 통해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하고 대전·청주 등 행복도시와 인접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충청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국민들에게 더 좋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조기개통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