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등록하는 승용차의 경우 ‘3자리 숫자+한글+4자리 숫자’로 구성된 총 8자리 신규번호판이 부착될 예정이며, 일반사업용(택시), 승합·화물·특수·전기자동차는 기존 7자리 번호체계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관내 공공청사, 학교, 아파트, 재래 시장 등 114곳에 대한 자동차번호 인식시스템 역시 업데이트가 필요할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업데이트가 미완료된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차단기 수동조작, 주차요금 정산 및 관리자 호출 방법 등 대응요령을 안내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업데이트 관련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위한 현장 대응팀을 구성할 예정이며, 민원이 발생할 경우 현장점검을 실시해 새로운 제도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