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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정부예산 5조 9218억원 확보… 역대 최대 규모

6조원 달성 청신호… 올해보다 12.2%↑, 충북선 철도 고속화 등 SOC사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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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29 19:16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5조9천218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정부예산안 확정 때보다 12.2%(6454억원) 증가한 것이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형 신규 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되면서 충북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라고 말했다.

분야별로 구분하면 복지·여성 1조7610억원, 사회간접자본(SOC) 1조4931억원, 산업·경제 1366억원, 농업·산림 8249억원, 환경 4천85억원, 소방·안전 1453억원, 문화·관광 831억원이다.

세분하면 충청내륙고속화도로(1∼4공구) 1335억원, 중부내륙(이천∼충주∼문경) 철도 3500억원, 청주 북일∼남일 국대도(1·2공구) 478억원, 영동∼보은 국도 133억원, 괴산∼음성 국도 162억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94억원, 단양∼영월 국도 76억원 등의 SOC 분야 예산이 확보됐다.

바이오·태양광 등 6대 신성장 동력산업과 관련, 신에너지 기반 지능형 수송기계 첨단소재부품 원스톱 지원센터 30억원과 스마트 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70억원, 천연물 제제 개발 시생산시설 15억원,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센터 구축 150억원, 태양광 재활용센터 구축 23억원이 편성됐다.

미세먼지 저감 및 공공의료 인프라 보강에 필요한 충청내륙권 국가 대기오염 집중측정소 신설 21억원, 수소자동차 및 충전 인프라 구축 320억원, 산림바이오 혁신성장 거점 조성 59억원, 청주·충주의료원 기능보강 30억원도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관광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청주 사주당 태교랜드 조성 9억원, 진천 송강 문화 창조마을 조성 4억원, 보은 문화산수구곡 관광길 조성 3억원, 단양 명승마을 조성 7억원, 청주 옥화구곡 조성 5억원,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80억원의 사업비도 편성됐다.

이외에 바이오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23억원,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5억원,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12억원도 정부예산안에 담겼다.

반면 국립충주박물관, 미래해양과학관, 소방복합치유센터, 전통무예진흥원, 오송 국제K-뷰티스쿨 관련 예산은 반영되지 않았다.

이 부지사는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최대한 많은 예산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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