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대전여고 학생 52명은 대전 해수욕장에서 바다 생존수영 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해양강사와 수련원 자체 교육요원들이 학생들과 공동체를 이뤄 학생 안전을 담당하고 수상교육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생존수영에 꼭 필요한 방법인 새우등 뜨기, 해파리 뜨기, 누워 뜨기 등을 직접 체험하며 생존수영의 필요성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수련원은 앞으로 학생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수상 위기상황에서의 대처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표남근 원장은 "생존수영 교육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대전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바다 생존수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으로 생존수영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남부호 부교육감은 교육 현장을 참관하고, 수련원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했으며 학생 안전 대책 마련과 교육시설 및 장비 등 철저한 관리를 통해 해양수련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