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예산군은 △일자리상황판을 통한 취업정보제공 및 기업지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서게 되며, 예산운전면허시험장은 △시험장 내 중소기업 우수생산품 홍보판 설치 및 판로지원 △임직원 예산사랑상품권 활용 및 전통시장 이용 확대에 나서고, 예산군기업인협의회는 △면허시험장 내 중소기업 우수상품 홍보관 입주업체 선정 과 전시상품 지원 △지역주민 우선고용 등에 나서는 등 세 기관이 일자리 문제해결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군은 지난 4월 29일 운전면허시험장 민원실에 '터치식 디지털 일자리상황판'을 설치해 예당호 출렁다리와 예산10경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과 관내 구인구직 등 실시간 취업정보, 고용률, 소비자물가 등 20개의 객관적 정보를 제공해 면허시험장을 방문하는 민원인에 편의를 제공한 바 있으며, 월 평균 3300여명이 상황판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상호 신뢰를 다지고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고용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기업 판로개척 등 상생 시너지 효과를 통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