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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효문화진흥원 ‘효문화포럼’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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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01 15:59
  • 기자명 By. 황천규 기자
김덕균 효문화연구사업단장이 지난 30일 열린 효문화포럼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김덕균 효문화연구사업단장이 지난 30일 열린 효문화포럼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효문화진흥원)

[충청신문=대전] 황천규 기자 = 한국효문화진흥원은 효문화포럼이 지난 30일 ‘전문가들이 말하는 효의 길, 효의 방향, 효의 목표’의 주제로 발표자 12명과 참석자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일본주재 한국대사관 외교관을 지낸 장만석 박사는 ‘효문화와 장례’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부모님을 잘 모시겠다는 조건하에 재산상속이 이뤄지는 ‘효도계약서’가 나타날 정도로 우리사회가 각박해졌다고 진단하고, 효문화의 지향점을 장례문화와 관련지어 제시했다.

대전시립교향악단 단원 출신으로 뒤늦게 효학을 공부한 양승춘 박사는 ‘소혜왕후의 내훈에 나타난 효사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서 날로 퇴색되어가는 가정마다의 훈훈한 가풍과 효의 덕목을 다시금 되살려 화목하고 안정된 가족문화를 이뤄야한다며 강조했다.

유철식 박사는 “다른 세미나와는 달리 주제 발표에 따른 지정 토론 대신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인 김시우, 곽종형, 박희원, 김남권 박사가 간단히 총평하고, 참석자 전원이 격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토론하며 우리사회 효문화가 나아가야할 길과 방향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었다”며 한국효문화진흥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장시성 한국효문화진흥원장은“이번 포럼을 통해 한국 효문화의 미래와 발전방안에 대한 실마리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평하며“앞으로도 각계의 전문가과의 협업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문화를 더욱 튼실하게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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