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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문화재단, 소제창작촌 입주작가 프로젝트 기획전Ⅱ ‘유연한 균형’展 개최

오는 8일까지 소제창작촌 재생공간 293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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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8.30 23:32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소제창작촌 입주작가 프로젝트, 유연한 균형 전시포스터.(대전문화재단 제공)
소제창작촌 입주작가 프로젝트, 유연한 균형 전시포스터.(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문화재단 레지던시 지원사업에 선정된 소제창작촌이 오는 8일까지 입주 작가 프로젝트 두 번째 기획전 ‘유형한 균형’을 개최한다.

소제창작촌 내 ‘재생공간293’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단기 입주 작가인 ‘띠리리 제작소’와 ‘와사비 뱅크’가 올 여름 동안 소제창작촌에서 진행한 작업들을 소개한다.

일상의 다양한 리듬을 재구성해 예술적 놀이 현장을 만드는 시각예술가 그룹 ‘띠리리 제작소’는 개발과 보존의 가치가 엇갈리고 있는 소제동 지역의 현재 스토리를 담은 ‘참여형 예술체험 놀이 기구’를 선보인다. 띠리리 제작소가 소제동의 오랜 낡은 주택을 재생한 전시 공간 안에 펼쳐놓은 놀이 현장 ‘소제동 올림픽’은 지역의 엇갈린 시선을 담아내는 예술의 장이자 지역주민들을 위한 즐거운 문화적 장소가 될 전망이다.

사진과 설치작업을 하는 도저킴 작가와 패브릭으로 입체 작업을 하는 박은영 작가로 구성된 듀오 ‘와사비 뱅크’는 소제동에 일고 있는 변화의 안과 밖을 주시해보는 ‘Inside Out’을 선보인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도 소제동을 여전한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담은 와사비 뱅크의 ‘Inside Out’을 통해, 우리는 지역 공간 너머 개인의 삶과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소제창작촌 관계자는 “이번 ‘유연한 균형전(展)’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공유될 수 있는 ‘놀이로서의 예술’을 구현한 띠리리 제작소의 ‘소제동 올림픽’과 골목골목 누비며 만난 주민들과의 커뮤니티 작업을 담은 와사비 뱅크의 ‘Inside Out’을 통해, 개발과 재생에 대한 여러 시선과 욕망이 혼재돼 있는 소제동의 현재를 관객들이 지역주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소제창작촌 블로그(https://tarzan9.blog.me/)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소제창작촌)에서 확인 가능하다.

관람시간 화~일요일 오후 12시~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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