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육군37사단, 대한민국 독서대전서 ‘책 읽는 병영문화, 독(讀)한 청춘 혁명’ 알려

군(軍) 최초 참가… 증평군과 다양한 활동 전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01 14:12
  • 기자명 By. 김정기 기자
[충청신문=증평] 김정기 기자 = 육군 37사단(사단장 소장 이동석)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독서대전’에 군(軍) 최초로 참가해 ‘책 읽는 병영문화, 독(讀)한 청춘 혁명’ 캠페인을 소개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문체부 주최 독서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 독서문화축제로 ‘책을 넘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매년 독서진흥에 이바지한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직지(直指)의 고장 청주시가 선정됐다.

200여 개의 문화예술·출판·독서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참가한 이번 축제에서 청주시를 책임 지역으로 맡은 육군 37사단은 증평군과 함께 행사장 내 가장 큰 규모의 홍보부스를 마련해 ‘책 읽는 병영문화, 독(讀)한 청춘 혁명, 나를 주목하라!’는 컨셉으로 독서문화를 알렸다.

‘독(讀)한 청춘 혁명, 나를 주목하라!’는 하드웨어인 육군 ‘워리어 플랫폼’을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지식 플랫폼’ 캠페인으로써 ‘독서’를 매개로 장병들의 ‘지력(知力)’을 단련하고 책 읽는 병영문화를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아울러 사단은 3일간 운영한 홍보부스에서 증평군과 제2작전사령부의 지원을 받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품(튀긴 건빵, 동화책 500권, 퍼즐 100개, 기념코인, 손수건, 음료 등)을 제공하며 책 읽는 병영문화를 소개했다.

증평군은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37사단과 함께 행사를 준비했으며, 사단은 2작전사에서 추진하는 ‘독(讀)한 청춘 혁명’, ‘지력단련’ 등 다양한 캠페인에 부응해 병영도서관(독서카페) 환경개선, 증평군립도서관과의 MOU 체결을 통한 인문학 특강 수강, 독서동아리 활성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병영 내 책 읽는 문화를 정착해 가고 있다.

이동석 사단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장병들이 군 생활을 통해 다양한 독서활동을 경험하고, 책을 가까이하는 군인, 똑똑한 군인이 나아가 사회에서도 꼭 필요한 소중한 인재가 된다는 것을 국민이 보고 느낄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대전 기간 120여 개의 홍보 및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학술, 전시, 강연, 공연 분야에서 조정래, 김진명, 박웅현 등 국내 유명작가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