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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중국 자본 2300만 달러 외자유치 협약체결

중국 컴팩스알브이 社, 내포첨단산단에 캠핑용 카라반 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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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02 13:2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홍성군이 2일 충남도청에서 컴팩스알브이社(Compaks RV) 왕웨이위안(Wang WeiYuan) 대표이사, 양승조 충남지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컴팩스알브이는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단 3만 1394㎡에 FDI 2,300만 달러를 투자해 연간 1000대를 생산하는 카라반 공장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컴팩스알브이는 카라반 캠핑카 및 세미트레일러를 제작하는 전문회사로 지난 2014년 중국 산동성 영성시에 설립돼 북미, 유럽, 호주, 한국 등에 수출(95%)을 주력해온 회사로 한국을 카라반 신모델 수출을 위한 거점 시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또한 현재 우리나라는 카라반 및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소득수준 향상과 주52시간의 영향으로 캠핑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아 이번 투자가 이뤄질 경우 향후 5년간 매출 2천여억 원, 상시고용 150명, 수입대체효과 400여억 원과 지방 세수 증가 및 고용창출 등에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김석환 홍성군수는 “우리 군에 입주를 결정한 컴팩스알브이의 과감한 투자에 감사드리며, 정상적으로 투자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제공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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