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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물로 방치됐던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입구 폐관광호텔 건물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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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02 18:43
  • 기자명 By. 최병준 기자
공사중단 후 21년간 폐건물로 방치됐던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입구 폐관광호텔 건물이 국토부가 시행하는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에 선정돼 폐건물이 철거되고 해당 부지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공사중단 후 21년간 폐건물로 방치됐던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입구 폐관광호텔 건물이 국토부가 시행하는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에 선정돼 폐건물이 철거되고 해당 부지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충청신문=서울] 최병준 기자 = 공사중단 후 21년간 폐건물로 방치됐던 공주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입구 폐관광호텔 건물이 국토부가 시행하는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에 선정돼 폐건물이 철거되고 해당 부지는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정진석 국회의원(자유한국당,공주·부여·청양)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제5차 공사중단 건축물 선도사업’ 대상으로 계룡산국립공원 갑사 입구에 방치됐던 폐 호텔건물을 선정했다.

향후 국토부가 직접나서 해당 건물 및 부지의 소유권자와 협의를 통해 철거 및 활용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계획수립이 완료되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폐건물 철거 및 신규 공간 조성을 맡아 진행하게 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은 신규 공간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일정기간동안 LH가 가져가게 된다.

해당 폐 호텔건물은 1986년 공사를 시작한 이래 사업자가 총 7차례나 바뀌는 과정에서 공사가 제대로 진행이 되지 않다가 결국 1998년에 공정률 약 50% 상태에서 중단됐다.

이후 현재까지 폐건물로 방치되면서 국립공원 계룡산과 갑사의 이미지를 심각히 훼손해 철거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이에 정 의원은 국토부 장관에게 직접 해당 폐건물로 인한 피해를 설명하고 사업대상에 선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정 의원은 “오래된 폐건물이 철거될 수 있는 길이 열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국토부와 소유주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해 계룡산 국립공원과 갑사에 걸 맞는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하기를 기대하며 끝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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