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통합암치료 등 중점 임시 개원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 내…홈페이지 등 구축 안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9.09.02 16:49
  • 기자명 By. 이하람 기자
대전대학교 서울 한방병원.(서울 한방병원 제공)
대전대학교 서울 한방병원.(서울 한방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이하람 기자 = 대전대학교 서울한방병원(병원장 유화승)이 2일 임시 개원하고, 진료를 개시했다. 하지만 아직 홈페이지는 제기능을 못하는 상태다.

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대전대 한방병원은 현재 대전, 천안, 청주 3개 병원을 운영 중이며, 외연 확장을 위해 이달 서울 한방병원을 개원했고, 내달 중 개원식을 가질 예정이다.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법조타운 내 위치한 혜화복합시설에서 지상 8층 동서암센터·통합면역센터, 7층 척추신경재활센터, 6층 여성의학·소아청소년센터 등 4개 진료센터와 3개 병동, 50병상을 운영한다.

병원은 고주파온열치료실, 면역주사실, 감압치료실, 뜸실, 좌훈실, 수족욕·반신욕실, 요가명상실, 비즈니스센터 등과 한의학·의학 협진을 통한 임상병리실, 영상의학실, 물리치료실 등 환자케어에 필요한 제반 시설을 갖췄다.

서울한방병원은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통합암치료와 면역치료에 중점을 둔다.

유화승 병원장은 “기존 암치료가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로 많이 이뤄졌는데, 환자가 수술 후유증 등으로 고통을 많이 느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케어가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를 위한 보완대체요법이 침, 뜸, 한약 등이다. 이 중 ‘암치료에 의미가 있다’는 근거를 가진 방법으로 치료하는 것을 통합암치료라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 세계 암치료 트렌드는 면역치료 쪽으로 가고 있다”며 “전통의학, 한의학 등은 면역치료에 강한 면모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한방병원은 이 두 가지를 중심으로 소외된 환자 삶의 질과 환자를 본연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환자중심 생명사랑 마인드’를 갖고 치료에 임할 계획이다. 또한 항암·면역 약물 중심으로 통합암치료와 면역치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유화승 원장은 “전통 있는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쌓은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신뢰 있는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한국형 통합의료를 실현하는 환자중심·미래혁신 병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