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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호주 시작으로 미국·캐나다 등 수출 확대

우수농산물 생산으로 올해 200톤 수출 목표, 농가 소득증대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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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03 13:34
  • 기자명 By. 임재권 기자
[충청신문=천안] 임재권 기자 = 천안거봉포도가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지난달 6일 호주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천안시와 천안포도영농조합법인은 3일 성거읍에 위치한 천안포도수출전문유통센터에서 조합원과 수출 관계기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하늘그린 거봉포도 수출 선적식’을 열었다.

포도영농조합법인은 올해 40톤(25억4000불)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이번에 호주, 미국, 캐나다로 수출하는 포도는 캠벨과 거봉포도 2종으로 수출 선적 물량은 15톤(8만9000불)이다.

그동안 법인은 내수시장 불황과 포도재배 농가의 영농의욕 제고, 수출시장 다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호주, 미국, 캐나다 등으로 수출하는 전문단지로 지정받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거봉포도, 샤인마스컷 등 고품질 포도 200톤 수출을 목표로 수차례의 현지 바이어와의 회의, 포도재배 매뉴얼 제작 및 농가교육, 전 농가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전환,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수출단지지정, 재배지 관리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수출단지로 지정받은 호주시장으로의 수출확대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천안의 30여 개 농가가 재배한 하늘그린 거봉포도는 고품질 우수농산물로, 맛과 향이 좋아 교민뿐 아니라 현지인에게도 인기가 좋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승주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산물 수출사업 활성화를 위해 수출물류비, 농산물 수출포장재, 선도조직육성, 우수농산물 생산시설보완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올해 포도 수출은 전년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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