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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30% 증액

이달 22일까지는 사업 공모… 지난 2일에는 위원역량 강화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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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9.09.03 12:56
  • 기자명 By. 박봉석 기자

[충청신문=보령] 박봉석 기자 = 보령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직접 참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올해 20억원 보다 30% 증가한 26억원을 편성해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도모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으로는 생활밀착형 사업에 읍면동별 각 1억원씩 16억원, 시 정책사업에 10억원 등 모두 26억원을 공모해 운영할 계획이다.

읍면동 생활밀착형 사업은 ▲생활주변 불편 해소 및 정주여건 개선 ▲주민편익 및 복리증진 ▲지역사회 소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이며, 시 정책사업으로는 ▲시민 편익 향상과 시 전반의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 ▲저출산 및 고령화, 인구증가, 청년 및 청소년 지원 ▲미세먼지 저감, 미소친절청결운동, 안전 관련 등이다.

단, 공연 및 축제 등 행사성, 특정단체 지원 전제, 경로당 운영 관련, 토지보상 등 계속사업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사업은 읍면동을 방문하거나 보령시 기획감사실 예산팀(041-930-3134, fax 930-3109)으로 하면 되고, 시 정책 사업은 시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제안방과 방문, 메일(yyyeee555@korea.kr)로 하면 된다.

시는 접수 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한 후 읍면동 위원회의 1차 심의와 시 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각 사업의 해당부서로 통보해 내년도 예산으로 반영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시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올바른 이해와 읍면동 위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일 오후 웨스토피아 동백홀에서 위원 100명을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취지와 개요, 위원의 역할 이해 및 제안사업 구상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

최광희 기획감사실장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재원 배분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한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으로 2018년 16억 원에서 내년에는 26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며, “지역 특성을 잘 살리면서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주민참여예산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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