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중앙농협 상임이사에 전 황의빈 이사가 재선에 당선됐다.
세종중앙농협은 지난달 29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상임·사회이사 및 비상임 이사·감사를 선출했다.
투표결과 상임이사에는 황의빈 전 상임이사가, 사외이사에는 황윤상 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 변호사, 비 상임이사(보궐선거)에는 임헌춘씨, 비상임 감사에는 정헌도·임재완 전 감사가 각각 당선됐다. 임기는 2년간이다.
세종시가 고향인 신임 황 상임이사는 지난 1976년 농협에 입문, 44년 간 농어민과 관련한 업무를 담당했던 농협 통이다. 지난 2017년 세종중앙농협 상임이사에 선출돼 실질적인 업무를 진두지휘해 왔다. 매사 업무처리에 꼼꼼하고 직원들에게는 엄하면서도 자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황의빈 상임이사는“세종시 농협 중 최고의 금융기관으로 우뚝 선 세종중앙농협은 경영진 모두가 농협 전문가로 포진해 있다”며“ 그동안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임유수 조합장과 함께 세계 초일류 명품농협 건설,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을 만들기 위해 핵심 추진과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한 임유수 조합장은 ▲교육지원사업 ▲조합원 소득 지원사업 ▲농가소득 향상 ▲종합청사 신축 ▲격년제 한마음대회 개최 ▲직원 능력중시 성과급제 도입 ▲농협 50년사 편찬 ▲무자격 조합원 정리 ▲안정적 경영구조 구축 ▲지점확대 및 농산물판매장 설치 등 10가지 핵심 추진과제를 약속, 추진 중이다.